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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in ETF] 증권거래세 인하…ETF 차익거래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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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TF Trender 댓글 0건 작성일 19-03-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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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세 인하…ETF 차익거래 확대 기대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는 코스피·코스닥 상장 주식과 비상장 주식 거래세율을 0.05% 인하하는 내용의 증권거래세 개편안을 21일 내놨다. 이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주식 세율은 기존 0.3%에서 0.25%로, 비상장 주식은 0.5%에서 0.45%로 각각 낮아졌다. 기존 연간 세수가 8조 4,000억 원에 달했던 점을 감안하면 코스피와 코스닥 투자자는 1조 4,000억 원의 세금 부담을 더는 셈이다. 소폭 인하지만 단계적 인하를 위한 첫발인 만큼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자산운용업계는 차익거래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향후 증권거래세 인하가 단계적으로 이뤄진다면 운용사 역시 상장지수펀드(ETF)를 이용한 주식 현·선물 차익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 선물과 현물의 미세한 가격차익을 활용하는 차익거래 시장은 소폭의 거래세 인하만으로도 매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최근엔 차익거래 시 주식 현물 바스켓(코스피 200 구성 종목) 대신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ETF를 활용해 차익거래를 시도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증권거래세의 인하 또는 폐지에 따른 ETF 차익거래 활성화는 인덱스펀드 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다양한 금융투자전략과 상품이 나와 투자자 선택권이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TF 하루 거래 1조 원 돌파, TR ETF 고속 성장 중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서의 ETF 일평균 거래대금 비중은 2015년 13%에서 2017년 18.4%, 지난해 22.3%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2015년 6,961억 원에서 지난해 1조 4,619억 원으로 3년 새 두 배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ETF 상장 종목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코스피에 상장된 ETF는 2015년 198개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엔 88개가 추가로 상장해 413개를 기록했다. 올해 7개의 ETF가 코스피에 상장했다. 순자산 규모도 2015년 21조 6300억 원에서 2018년 41조 66억 원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올해 1~2월에만 약 4조 4,000억 원이 추가됐다. 


코덱스 200같이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ETF가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최근에는 토털리턴(Total Return·TR) ETF코덱스 200 (069500)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달 외국인들의 순매수 1위, 3위, 6위는 모두 TR ETF였다. TR ETF는 배당금을 분배금으로 주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해서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ETF이다. 상대적으로 더 저렴한 운용 보수도 투자자들의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 코덱스 200TR(278530) 보수는 0.10%로 코덱스 200(069500)의 0.15%보다 낮다. 

 

 

 

이지은 jilovee@etftre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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