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해외 ETF

ETF 데일리 점점 고개 드는 재확산 우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ETF Trender 댓글 0건 작성일 20-06-29 11:05

본문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인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뉴욕대학교 그로스만 의과대학의 의사 겸 교수인 샘 파니아 박사의 말이다. 그가 강조한 것은 값싼 약품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이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의 사망률을 3분의 1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다. 파니아 박사는 이와 관련한 옥스퍼드대 과학자들의 연구에 대해 "이것은 중대한 돌파구"라고 말했다. 60년 전통의 이 염증 치료제는 밀란(Mylan), 머크(Merck) 등 다수의 기업이 제조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국과 병원에서 널리 구할 수 있다. 이번 발견은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다시 한번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입원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알려졌다.



미국에선 다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제 집 밖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캘리포니아에선 하루 만에 감염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고 애리조나, 플로리다, 텍사스 또한 새로운 전파 중심지로 변하고 있다.

일부 업체가 재개장 후 다시 점포를 닫는 양상에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애플은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에서 11개 지점을 닫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샌안토니오는 최근 일일 환자수의 최고치를 기록했고 특히 퇴역군인들 사이에서 입원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샌안토니오의 한 재향군인 병원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수의 코로나바이러스 입원환자를 보고했다.


코로나 시대의 공포


이러한 데이터를 전해 들으면 무섭고 불안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선 좀더 조심스럽고 명민한 눈으로 큰 그림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매사추세츠주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82세로, 샌안토니오의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샌안토니오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및 연령별 사망 사건이다. 49세 이하의 사람들이 도시 전체 감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들은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자의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한다. 한편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집단은 80~89세 집단으로 이들 집단의 확진자 수 자체는 20~29세 집단보다 13분의 1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사망하는 것은 아니다. 샌안토니오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80~89세의 환자 103명 중 22명만이 사망했다. 이는 5명 중 1명을 조금 넘는 수치다. 이것이 불편한 주제라는 것을 알고 있고 위험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아니다. 단지 사실을 공유해서 우리의 전망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두려움은 종종 우리가 나중에 후회하는 결정을 내리게 만든다. 피델리티(Fidelity) 65세 이상 투자자의 3분의 1 가까이가 2월부터 5월 사이에 주식을 모두 팔아 치웠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주식은 거의 바로 바닥을 찍고 반등했다. 8월에 90세가 되는 워렌 버핏을 생각해 보라. 그는 항공사의 반등 직전에 소유하고 있는 항공사 주식 전부를 매각했다.


한편 로빈후드를 통해 거래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주식의 랠리가 시작되자 마자 신규 계좌가 급증하면서 정확히 시장 바닥을 짚었다.


다시 시작된 휴가철


재개장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뿐만이 아니다. 이는 세계 화석연료 사용량의 급격한 반등으로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화석연료 사용량은 세계 각국 정부가 봉쇄와 여행 제한을 시행함에 따라 4월 초까지 매일 1700만톤씩 감소한 후 서서히 증가해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이전 기간보다 약 400만톤이 감소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사람들이 다시 여행을 떠나고 휴가를 가기 시작했다. 교통안전국에 따르면 6 21 59만 명 이상이 민간 항공사에 탑승해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달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에 이어 지난 주 홍콩 디즈니 랜드도 1월 이후 처음으로 재개장했다.


중국 베이징의 주요 전염병학자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주거 지역과 학교를 봉쇄함으로써 "통제 중에 있다"고 한다.


인도의 결혼식


인도는 미국과 매우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처럼 인도 역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인도 정부는 또다른 폐쇄 조치를 취할 계획이 없다. 인도에선 지난 목요일 약 12,88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인도 경제를 옥죄는 대신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구축하기 위해 요가를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다가오는 인도의 결혼식 시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500억 달러 규모의 인도 웨딩 산업은 결혼식에서 금으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 때문에 전 세계 금 소비의 큰 원천이다. 특히 금 장신구는 지참금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여겨진다.




인도의 결혼식은 성대함의 상징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참석자가 수백, 심지어는 수천 명에 이르기도 하고 총비용은 수만 달러에 이른다. 하지만 많은 인기 있는 장소들이 결혼 규모를 제한하고 있어 인도의 커플들은 기록적인 비율로 결혼을 미루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금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Are We Heading for a Second Wave of Lockdowns? (ETFTREND, 2020.06.28)

0

작성자 소개

  • ETF트렌드admin@etftrend.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