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고정자산 ETF로 자산 유입, 채권 시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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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TF Trender 댓글 0건 작성일 19-11-07 14:00본문

고정자산 ETF로 자산 유입, 채권 시장 활성화
Bond Fest Continued in October as Fixed Income ETFs Dominated Inflows (2019.11.06 ETF TRENDS)
State Street Advisors의 U.S.-Listed Flash Flows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 뮌헨에서 옥토버페스트 축제가 한창이었던 지난 10월, 투자자들의 자산은 고정자산 ETF에 계속 유입되었다.
10월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는 채권시장이 주식시장보다 우세한 양상이다. 결과적으로 주식 관련 ETF는 10월에 109억 달러를 유입하면서 2019년 중 가장 낮은 유입을 기록한 달이 되었다.
주식시장이 호황인 만큼, 금융 ETF 종목들이 11억 달러를 가져가며 우세하고 있는데, 이는 부동산 시장이 733만 달러에 그친 것에 비하면 상당히 앞선 수치다. 그 사이 소재 종목은 598만 달러, 헬스케어 종목은 596만 달러의 유출이 발생했다.
2018년부터 상승장이 계속되면서 2019년 주식시장의 상승 열기는 확실히 누그러졌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주식 관련 ETF는 870억 달러가 모였으며 이는 지난해 보다 41%나 감소한 금액이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역전된 수익률 커브와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었고, 이에 따라 위험 회피 정서를 촉진시켜 채권 자산 배분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고정자산 ETF는 이와 같은 흐름의 주된 수혜주로 10월 간 147억 달러 이상의 자산이 유입되었다. 2019년 채권 ETF는 거의 1300억 달러가 유입되었고 2017년의 1270억 달러 기록을 상회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채권을 계속 매입해 안전자산인 국채 수익률을 떨어뜨리고 있는데, 이는 채권 가격이 더 많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국채 수익률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수익률에 목말라 있던 고정자산 투자자들이 ETF의 높은 수익률을 보고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 10월 간 고수익 ETF에는 14억 달러 이상의 자산이 유입되었다. 그리고 올 한해 전체적으로 15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골드만삭스 인터뷰에 다룬 The State Street 보고서에 따르면, 이렇게 채권에 많은 자금이 모이는 투자자들의 행동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많이 비슷하다.
모기지가 무너진 것과는 반대로, 이번 대량 채권 유입의 이유는 다르다고 본다. 다양한 국제 정치, 경제적 상황들이 맞물려서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올해 미국 경제 성장 하락세, 무역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그리고 사상 최고점에 근접한 주식 자산 배분과 같은 상황이 주식에서 채권과 현금으로 자산을 이동시키는 원인이 되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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