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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분석

올라프 마켓 분석 [올라프 마켓 분석 / 20.09.16] 글로벌 약진에 따른 우리나라의 기회비용 상실 리스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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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올라프 어드바이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9-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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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약진에 따른 우리나라의 기회비용 상실 리스크는?





[유럽시장]

간 밤의 유럽 증시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습니다. 경제 지표 이벤트는 있었습니다. 우선 영국의 실업율은 전월대비(3.9%) 소폭 상승한 4.1%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확실히 경제지표의 개선 속도 둔화는 계속 인지 됩니다. 독일에서는 ZEW 경기 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개선세가 둔화된 hard data 들과 달리 ZEW 경기 지수와 같은 soft data는 전월대비 개선이 다시 나타나는 흐름입니다. 77.4 를 기록하면서 71.5 인 전월대비 개선되었습니다. 그래도 soft data가 다시 죽지 않는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지수는 강보합권에 머물면서 여전히 특별한 방향성이 설정되지 않는 상황이 유지되었습니다. 뭔가의 변화가 여전히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시장]

간 밤의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이 이어지는 흐름이었습니다. 다만 장 초중반의 강세 폭은 일정 수준 축소되면서 마무리 되는 모습입니다. 외적으로 특별한 이슈는 없었습니다. 경제 지표 이벤트는 NY empire states 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전월의 경우 다시 부진세로 전환 되었는데 다시 회복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17.0 을 기록하면서 전월 3.70 대비 다시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이런 soft data 는 절대값 보다 방향성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개선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증시 내적인 요소로 보면 M&A 이슈가 가장 뜨거웠습니다. NVDA의 Softbank로 부터 ARM 인수가 곧 마무리 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메가톤 급 M&A라 할 수 있는데 이런 활발한 M&A가 있다는 것은 어찌되었건 긍정적인 뉴스입니다. 그래서 인지 간 밤에는 그동안 낙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의 추가 반등이 나타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수로 보면 다우지수는 강 보합 정도에 머물렀고 나스닥은 추가 1% 이상의 상승을 보였지만 단기 정체 형태는 유사한 상황입니다. 일단 5MA 를 극복하면서 기술적으로 단기 안정권에 진입한 모습은 분명합니다. 다만 단, 중기 조정 및 정체 국면으로 진입한 국면 전환 상황에서의 변화는 지수상 보이지 않습니다. 간 밤에 상대적으로 강했던 나스닥 지수 역시 단기 재 상승 전환을 기대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의 지수 상승세는 아니었습니다. 그럼으로 지수의 형태는 단기 안정세 유지, 그러나 국면 전환 상태는 유지중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반도체 섹터의 경우 종목들의 전반적인 상승세 속에 지수 역시 추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반도체 지수 자체로 상승 전환의 개연성이 높아지는 형태까지 발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종목별로 보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반적인 상승세 였지만 특별한 상승 전환의 시그널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중기 추세 측면에서 보면 M&A 이슈가 있는 NVDA 그리고 5G 통신칩인 QCOM, AVGO 등이 가장 견조한 상황입니다. 이들은 한번의 강한 상승으로 추세 long sign이 나올 수 있는 수준입니다. 반면 전일 반전의 흐름이 나타난 MU의 경우 추가 강세는 간 밤에 제한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부진세가 탈피된 흐름으로 볼 수는 있으나 그 이상의 상승 추세 전환 시그널은 없다 하겠습니다. 주도주군이 IT 대형주의 경우 간 밤에 상대적, 절대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일에도 언급하였지만 이들의 상당수는 전일까지도 제대로 된 안정권 회복이 나타나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간 밤의 상승으로 하루 정도 늦게 안정권 진입이 나타났다 이 정도만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의 추세적으로 긍정적인 해석이 가능한 종목별 동향은 없는 모습입니다.

High valuation 의 hero인 TSLA 는 간 밤에 기술주 중 가장 강했습니다. 아주 빠른 직전 고점 이하 수준 까지의 단기 반등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다만 아직은 추세적으로 다시 재 상승세 전환의 추세적 시그널이 나타났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만큼 단기 하락 강도가 강했던 탓입니다) 다만 추세 전환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게 될 것인지 주목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다우지수의 강 보합권 동향에서 알 수 있듯이 cyclical 업종이 특별히 강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약세의 경향도 많이 보였습니다. 이중 finance 업종 중 CITI의 경우 강한 단기 하락 추세가 나타나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나머지에서 이런 부정적인 추세 시그널이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간 밤의 상대적 약세를 통해서 여전히 상승 대안으로 cyclical 을 보기는 어렵다는 점은 확인되지 않나 합니다.

종목별 흐름을 종합하여 보겠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추가 반등세가 나타났습니다만 추가 반등이 나타난 가장 큰 이유는 주도주군의 회복이 전일까지는 안정권도 진입하지 못한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안정권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기술주 중심의 추가 반등이 나타났다 하겠습니다. 물론 이후 긍정적인 추세 전환으로 기대해 볼 만한 테크 계열의 동향이 있습니다만 아직은 본격화 된 상황은 아니며 기존 data 경제 주도주군의 경우 여전히 긍정적인 추세 전환 사인은 없다는 점에서 단기 안정의 상황이나 여전히 국면 전환 상태가 유지되는 상황의 종목별 흐름이었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주목하고 싶은 부분은 오히려 상승의 대안으로 기대 가능한 업종은 IT H/W 특히 반도체 업종이라는 점입니다. 그동안 S/W 업종 일변도의 상승에서 약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우리 시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환율]

$DXY 는 이렇다 할 변화가 없었습니다. 현재 달러 인덱스는 추세상으로 방향성이 없는 횡보의 비추세 상황인데 그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동향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금리]

금리 역시 변화가 없었습니다. 10년물 기준 장기 횡보의 경향이 이어졌으며 금리 스프레드 역시 마찬가지로 횡보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원자재]

유가는 5MA 상향 돌파 상황에서 추가 반등을 보였습니다. 다만 아직 아주 강한 반등 강도가 나타나는 동향은 아닙니다. 구리는 보합권 마무리 입니다. 아직 단기 상승 강화가 나오지는 않은 상황이고 중기 완만한 상승 기조가 이어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금 역시 강보합권인데 단기 정체권 내의 상단에 있는 모습입니다. 정체권 상단에 있는 흐름이기 때문에 단 하루의 강한 상승세만 나오면 다시 단기 long sign이 전개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단기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Soy bean 의 경우 최근 급 상승세 덕분에 조정을 보였습니다. 단 단기 상승 추세의 훼손이 나타날 만한 조정은 아니었습니다.




[총평]

이상으로 간 밤의 글로벌 증시를 종합하여 보면, 전반적으로 예상하고 기대한 수준의 흐름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단기 조정폭이 강했던 미국증시의 경우 기술주를 중심으로 추가 반등세가 나타났으나 간 밤의 상승을 통해 새롭게 다시 긍정적인 사인이 나타났다 판단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여전히 다른 자산에서 아주 강하지는 않으나 랠리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글로벌 증시의 추가 재 변동성 증대 가능성 역시 아직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최근 우리시장의 상대 강세 요인으로 고려되는 삼성전자, IT 그리고 자동차 업종에서 추가 강세 강화는 아니지만 상승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도주군의 단기 안정권 진입을 위한 반등이 전개되면서 증시 전체는 상승세를 추가로 보인 하루였습니다. 그러나 주도주군의 강세가 있었으나 미국증시 data 경제 관련주들의 동향과 유사한 수준의 상승세만 머무르는 모습이었구요, 그렇기 때문에 다시 주도주 중심의 시장 상승을 기대할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우리시장의 경우 미국증시 대비 상대적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는 흐름은 여전히 분명 존재하는 형태입니다. 시총 상위를 차지하는 삼성전자, IT제조, 자동차 업종의 강세 기조가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일부터는 우리시장의 기회비용 손실을 고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고민이 깊어 질 수 있는 상황은 분명합니다. 증시의 상승 사이클에는 분명 하나의 주도주군 만이 존재합니다. 하나의 종목은 아니지만 같은 컨셉의 종목군이 주도주군으로 자리 잡으면서 당시 경제의 패러다임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보면 글로벌 증시의 주도주군은 data 경제 관련주 이고 우리시장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H/W 보다는 S/W 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은 분명히 글로벌 하게 주도주를 중심으로 국면 전환이 나타나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미국증시는 예상대로 지수 조정의 형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시장은 다소 쌩뚱맞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시총 비중이 높은 제조업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 동향을 무시할 것인가? 고려할 것인가 선택의 문제가 남는데요, 우리시장의 현재 상승을 이끌고 있는 제조업종의 상승 컨셉이 사실상 기존의 증시 주도주군과 다소 거리가 먼 동향이라고 한다면 무시해야 함이 맞습니다. 일시적인 동향이라고 봐야 할 것이니까요, 그런데 우리나라 삼성전자, 현대차 그룹 모두 최근 상승의 일면은 기존 데이터 경제의 상승 논리,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상승 논리와 맞닿아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위에서 잠시 언급하였는데 최근 일련의 미국증시 동향을 보면 IT H/W 업종 중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승 개연성이 유지되고 잇는 것 역시 포착됩니다. (저는 최근의 이런 주식들의 강세를 실적이라는 정말 애매모호한 개념으로 포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 늦은 감이 있을 수 있으나 우리시장의 쌩뚱 맞아 보이는 상승에 따른 “기회비용 상실”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물론 삼성전자가 현대차가 이후 과연 어떤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우리시장을 이끌 것인지는 솔직히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기존 주도주군 중심의 시장 분석에서 일단 시작은 기회비용 발생 리스크부터 관리해 보고자 합니다. 중요한 생각의 변화이기에 조금 길게 떠들었습니다. (나도 내 생각을 정리해야 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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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라프 어드바이저alap_advisor@etftre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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