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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분석

올라프 마켓 분석 [20.09.15] 반도체에서 보이는 변화에 집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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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올라프 어드바이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9-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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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서 보이는 변화에 집중할 때





[유럽시장]

간 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보합권 등락 수준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경제 지표 이벤트로는 유럽 산업생산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4.1% 성장하면서 전월의 5% 성장 대비 성장의 둔화를 다시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확실히 경제 지표 중 hard data 들은 개선 폭의 둔화가 나타나는 중입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부터 백신 개발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지면서 현재의 둔화된 hard data의 실효성은 상당히 줄어든 상황으로 보입니다. 지수의 흐름은 그래서 변화가 없었습니다. 기존의 횡보 비추세 상황이 지속되는 흐름에서 마감되었습니다.




[미국시장]

간 밤의 뉴욕증시는 거의 처음으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지수상으로 보면 단기 낙폭이 컸던 나스닥 지수의 반등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습니다만 그렇다고 상대적 강세 폭이 그동안의 상대적 하락폭을 압도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간 밤의 미국증시는 성공적인 IPO 이슈가 시장의 분위기를 이끄는 동향이었으며 화이자가 연말에는 백신에 성공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나스닥의 경우 바이오 지수의 상승세가 돋보였던 하루였습니다. 사실상 유의미한 경제 지표 이벤트나 정치적인 이벤트는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수는 3대 지수는 전반적인 반등세를 보이면서 5MA를 상향 돌파하는 모습입니다. 5MA의 상향 돌파가 있었기 때문에 단기 하락 기조의 종료 정도로 볼 수 있는 흐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간 밤의 지수 동향에서 하락 종료 및 본격적인 재 상승 국면으로의 전환을 알리는 시그널은 없었습니다. 아직 그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강한 상승은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나마 지수상 중기 국면 전환 상황에서 다시 상승 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듯 한 흐름은 간 밤에 상대적 강세가 가장 컸던 러셀2000 지수였습니다. (중소형주 지수) 물론 이 역시 추가 확인이 필요해 보이는 형태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가장 상승 전환의 가능성이 높은 지수 형태로 보입니다. 변동성 지수는 추가로 하락했습니다. 다만 VIX,나 VXN의 지수는 직전 저검까지는 하락하지 못하고 있는데 실제 VIX 를 기초 자산으로 거래되는 선물 지수인 UXA 는 직전 저점까지 하락하는 흐름입니다. 일단 심리적인 시장 안정의 기대감은 강하다 하겠습니다. 다만 이것이 상승 전환을 고려시킬 만한 요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종목별 흐름을 보겠습니다. 반도체 지수는 5MA를 극복하는 정도의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유의미한 상승으로의 전환 시그널은 MU정도에서만 나타났습니다. 나머지는 단기 하락의 마무리 정도는 기대할 수 있겠으나 조정 및 정체 국면 전체를 바꾸는 수준의 반등은 아니었습니다. NVDA의 경우 20MA도 유지하고 있었던 상황이고 간 밤에 5% 수준의 상승이 있었습니다만 그렇다고 다시 상승 전환 기대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IT 대형주는 단기 낙폭이 컸던 영역이지만 반등폭은 오히려 미진한 모습입니다. 특히 GOOG, AMXN, FB, NFLX 등은 절대적으로도 소폭 추가 약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을 기준으로 보면 아직 단기 하락의 종료까지도 판단하기 힘든 수준의 부진이었습니다. 간 밤에 IT 동향은 상대적으로 열위였던 H/W의 상대적 강세가 있었으며 S/W 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부진한 동향이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강한 H/W의 동향에서도 MU를 제외하면 긍정적인 추세 전망이 그래도 가능한 종목군의 동향은 잘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Cyclical 의 동향은 분명히 상대적으로 절대적으로 강세의 경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추세적으로 의미가 있어 보이는 종목군은 CAT나 FDX 정도로 제한되고 있으며 여전히 상당수의 흐름은 비추세 상황에서의 상대적, 강세 경향일 뿐입니다. 최근 분명히 rotation 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상황이긴 합니다만 아직 제 눈에 이것이 의미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간 밤의 내부 흐름을 종합하여 보면, 일단 전반적인 반등이 나타나면서 시장의 안정이 나타나는 동향은 맞습니다. 하지만 실제 하락을 주도한 상승 주도주군의 경우 유의미한 안정세 진입마저도 나타나지 못하는 상황이고(상승 반전은 고사하고) 이외의 특별한 대안 종목군의 강한 형성도 아직은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럼으로 중기적 국면 전환의 유지 상황은 물론이고 빠른 반등도 사실상 그렇게 기대할 만한 동향은 아니었다 하겠습니다.



[환율]

$DXY 는 소폭의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추세적으로 의미있는 동향은 아닙니다. 확실히 강력한 달러의 강세 전환 역시 나타나지 않는 동향이라 하겠습니다. 전일 위안화의 추가 저점 갱신도 의미 있는 동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금리]

금리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비추세 등락 상태에서의 흐름이 이어졌으며 금리 스프레드 역시 변함없이 기존의 흐름만 유지하는 경향입니다.


[원자재]

유가는 소폭 반등했습니다만 bottom out 의 형태는 아직 아닙니다. 반면 나머지 상품의 상승 상황은 지속중에 있습니다. 구리는 강세 강화는 아니지만 전 주말에 이어 추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중기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전 주말 급등했던 soybean 역시 윗 꼬리를 형성하고 있지만 상승 기조의 유지 상황입니다.




[총평]

간 밤의 글로벌 증시 동향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일단 단기 하락이 가장 강했던 미국에서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지수상으로 보면 단기 하락에 대한 종료는 최소한 기대할 만한 동향입니다. 하지만 실제 단기 하락을 주도했으며 그동안의 상승 주도주군인 IT 대형주들의 동향을 보면 뚜렷한 안정권 진입의 시그널 조차 만들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냉정하게 보면 단기 하락이 유지되는 상황으로 이해됩니다. 그리고 이를 offset 할만한 추세적인 접근이 가능한 새로운 대안 역시 뚜렷한 컨셉을 형성하고 있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간 밤에는 백신 이슈와 함께 바이오 지수의 상승이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간 밤의 안정세를 통해서 안정세를 기대할 수 있겠으나 조기의 국면 재전환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흐름이 재 확인되었다 하겠습니다. 강한 상승을 보였어도 왠만 하지 않으면 국면 전환의 종료를 생각하지 않았을 텐데, 그보다도 훨씬 못한 수준의 동향이었습니다. 그럼으로 간 밤의 글로벌 증시에서 안안정감 찾은 것 같으나 아주 의미있는 단기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는 없겠습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지수로 박스권의 상단 돌파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지수의 형태로 보면 중기 상승 기조의 유지 상황에서 단기로 상승추세가 강화되는 경향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내부적으로 보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강세 기조하에서 전일에는 자동차 섹터의 단기 상승 전환 시그널이 발생하면서 나타난 흐름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주도주는 여전히 조정권이고 그렇다고 cyclical 전반에서의 상승세 확산 역시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간 밤의 미국증시는 안정세를 보였습니다만 그 자체로 보면 위에서 정리한 바대로 그렇게 긍정적인 의미가 존재하지는 않았던 흐름이었습니다. “결자해지”의 측면에서 볼 때 특별한 변화가 주도주군에서 나타나지 않았고 이를 대신할 만한 대안의 동향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의미가 있을 수 있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반도체는 부진했으나 MU는 6%대의 급등세를 보이면서 상승 전환의 변곡점일 지 최소한 고려는 해 볼만한 상승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우리시장 삼성전자의 추세적 형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아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이유는 현재의 상승 동향이 메모리 업종의 상승과는 다른 형태였고 그렇다면 궁극적인 상승 기조의 진입으로 볼 수가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하이닉스와 MU의 동향을 보면 아직 본격적인 상승 전환 상황이라고 보기는 부족한 상황입니다만 최소한 그 가능성은 증대한 형태입니다. 거기에 전일 대만의 TSMC의 박스권 상향 돌파 시도가 있었습니다. 즉 전반적으로 H/W가 강한 국면은 아니지만 반도체가 단기 상승을 보일 수 있는 여건은 만들어진 형태이다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인지 전일 미국증시 지수 형태 보다 한국물 ETF와 대만 ETF인 EWY, EWT의 형태가 상당히 긍정적인 형태였습니다.

거기에 우리시장 자동차 업종에서 big3를 비롯하여 다른 장비주로도 단기 매수 사인이 발생하였습니다. 다른 IT 대형주 역시 상승 기조는 유지중인 형태이구요. 이 상황에서 이 모든 종목군들에서 금일 부러 반락의 하락 전환이 나오지만 않는다면, 그리고 삼성전자의 상승 형태가 보다 본격화 된다면 우리시장의 시총 비중을 고려할 때 우리시장의 글로벌 증시 대비 outperform 가능성이 생겼다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종목별로의 추세 변동성이 강하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갑작스럽게 추세 훼손이 나타나면서 긍정적으로 기대했던 부분이 훼손될 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일단 현재 우리시장 시총 구조를 고려하면 전일의 자동차 long sign 덕분에 그리고 간 밤에 MU에서의 상승전환 기대감 증가 형태의 상승세 덕분에 TSMC의 박스권 상단 진입 덕분에 주도주군의 국면 전환에도 불구하고 지수로 보여지는 시장의 상승 전환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동향이라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종목별 추세 변동성이 급하고 빠르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는 있으나 일단 금일부터는 기존의 생각보다는 못먹을 리스크도 일정 부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략적으로 보자면 트레이딩의 개념일 지라도 삼성전자, 자동차, 등의 포지션을 늘리면서 net exposure 를 늘리는 것을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훼손되면 바로 판다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그리고 현재가 냉정하게 보면 지수 게임에 이 전보다 더 좋은 상황이 되었음도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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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라프 어드바이저alap_advisor@etftre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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