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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분석

데일리 시황 [20.07.03] 지치고 더딘 증시엔 하이밸류 주도주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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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김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7-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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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망 & 데일리 투자전략


2020년 7월 3일




[유럽시장]

간 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역내에서 특별한 이슈가 있었다기 보다는 미국 실업률의 기대이상 발표에 따른 긍정적 반응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국 증시는 간 밤에 급등세를 보이면서 기존의 박스권 정체 범위를 상향 돌파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유럽증시 마감 상황만 보면 다시 상승 전환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으로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후 미국증시의 상승폭이 축소되었고 유럽 증시는 cyclical 영역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미국증시내 cyclical 의 동향이 중요한 데 과히 긍정적이지 못한 형태였음으로 간 밤의 유럽 증시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 될지, 즉 간 밤에 상승 전환의 변곡점이 발생한 것인지는 아직은 확신하게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단 예상은 간 밤에 다시 하락세를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시장]

간 밤의 뉴욕증시는 크지 않은 수준의 전반적 상승세 였습니다. 아시는 대로 실업률 지표가 기대이상으로 나왔습니다. Non farm payroll 은 4,800k(전월 2,699K0 를 기록하였고 실업률은 13.3%에서 11.1%로 감소하였습니다. 수치만 놓고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spectacle 이라는 표현으로 호들갑을 떨 만한 수준이긴 합니다. 다만 이런 지표의 해석은 경제 활동의 reopen에 따른 결과물임으로 새로운 모멘텀으로 보기는 어려우며, 간 밤에 미국 플로리다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최고 치를 갱신하기도 하는 등 경제 활동 reopen의 속도에 관해서는 여전히 애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은 추가 상승세에 대한 제한이 있었고 이후 다시 설명하겠지만 cyclical 영역에서의 강세 전환도 없었습니다. 또한 Modena의 백신 최종 임상이 연기되었다라는 소식 역시 간 밤 장 후반 상승 폭 축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공장 주문도 발표되었는데 전월 -13.3%에서 8.0%로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미 행정부 입장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그래도 경제 활동의 reopen 을 다시 중단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Reopen만 하면 경제지표가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지수의 모습을 보면 다우지수와 S&P500 지수의 경우 상승이었지만 사실상 상승 전환의 변곡이 발생한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수준의 상승이었습니다. 상승 출발 이후 추가 상승세가 나타났으면 상승 전환으로 볼 수 있겠으나 상승폭 둔화되면서 결국 종가상으로는 기존의 정체 범위내에서 마무리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나스닥의 흐름은 간 밤에도 상대적 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기존 상승 채널 내의 상승세가 나타나며 종가 상 고가를 갱신하는 흐름입니다. 견조한 상승 채널의 유지 상황으로 볼 수 있으며 그 이상의 해석이나 예상은 사실 신뢰도 높은 해석이나 예상은 아닐 듯 합니다.


종목별 섹터별 흐름을 보면, 우선 반도체 섹터는 전반적인 재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ASML 과 NVDA 등 다른 반도체 종목들과는 다른 추세인 상승추세 종목들의 경우 간 밤에 소폭이나마 고가를 갱신하는 모습입니다. 거기에 QCOM 정도가 상승 전환의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는 형태였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반도체 업종의 경우 다시 상승 전환 개연성이 높아지는 형태로 발전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테크 거대 기업들에게 집중된 흐름은 이어졌습니다. 물론 간 밤에는 종목별로 등락이 분산되는 동향이기는 하지만 MSFT 나 AMZN 등의 고가 갱신 상황은 지속중이고 GOOG 도 완전히 재 상승 전환된 형태를 보여주어 여전히 시장의 중심인 모습입니다. 다른 SW 업종에서 상승세 확산이 나타나고 있기도 합니다. 반면 cyclical 은 사실상 상승세 전환의 흐름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상승세 출발하였으나 대부분 음선이 나오면서 상승 전환의 변곡점 형성은 없었으며 기존 정체 흐름이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이상으로 간 밤의 미국증시 내부 흐름을 종합하여 보면, 실업률 개선을 바탕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다시 증폭되는 흐름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유동성에 바탕을 둔 주도주군 중심의 시장이 지속되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동향입니다.



[환율 및 원자재]

$USD 는 소폭 상승이었습니다만 사실상 방향성이 없는 형태임으로 특별한 변화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원유는 박스권내 소폭 상승세를, 구리는 랠리내 추가 고점을 갱신하였습니다. 반면 금은 하락하지 않고 상승기조가 유지되면서 마감하였습니다. 금의 동향을 보더라도 경기 회복에 대한 pricing 은 없었던 듯 합니다.



[금리]

10년물 금리 역시 변함없는 박스권 유지의 모습입니다. 지속적인 박스권 내에서의 등락만 나타나는 모습이며 그 이상의 변화는 없습니다.




[총평]

이상으로 간 밤의 글로벌 증시의 흐름을 종합하면, 유럽 증시만 보면 실업률 개선을 바탕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다시 반영되기 시작하는 증시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 동향입니다만 결론적으로 볼 때 그런 흐름은 성공하지 못한 동향입니다. 즉 뉴스로 실업률 개선이 도배를 할 수는 있겠으나 실제 증시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라고 할 수 있으며 그래서 경기 회복속도의 증가를 기대할 만한 동향 변화는 없었고 여전히 유동성을 바탕으로 하는 high valuation 주도주군 중심의 시장이 유지되었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예상보다는 훨씬 더 좋은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전전일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미국 주도주군의 동향을 따라가지 못하는 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에 또 코스닥에서 하락이 크게 전개되었기 때문에 미국증시 대비 underperform 의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는데요, 네이버와 카카오가 하루 늦게 강세를 따라가는 흐름을 보임에 따라(솔직히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걱정한 underperform의 가능성은 낮춘 상황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우리시장에서 지수의 강한 상승 전환을 기대할 만한 흐름의 변화는 없었고 단지 내부 투자 수익율이 유지되는 상황이 확인된 정도인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간 밤의 글로벌 증시는 위에서 정리한 대로 cyclical로의 상승 확산속에 증시 상승세 강화의 개연성을 만들지 못한 채 마감되었습니다. 그럼으로 간 밤의 미국증시 상승세가 우리시장에 지수상 큰 영향을 추가적으로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냥 전일의 흐름을 이어 주도주군 중심의 내부 투자수익율만 유지되는 시장이 전개되지 않을까 예상할 수 있는 동향입니다.


금일의 최고 궁금증은 전일 다시 상승세 전환의 신호를 뚜렷하게 보여준 네이버, 카카오에서(특히 카카오) 추가 상승 탄력을 더 강화시킬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전일 카카오가 다시 상승 전환하기는 하였지만 확실히 상승 탄력은 지난 5~6월 대비 6월 이후에는 둔화된 상황입니다. 그럼으로 여기서 지난 5~6월만큼은 아니지만 상승 각도를 최소한 6~7월에 보여준 각도보다는 가파르게 만들어 낼 것인지 아닌지가 시장의 연속성 측면에서는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상승 기울기는 아마 앞으로 2-3일동안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전략상으로는 주도주군 중심의 전략에서 크게 바뀔 이유가 없음으로 기존 전략을 그대로 유지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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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개

  • 김진kimj@etftrend.co.kr

    "유안타증권 금융센터도곡본부점, 김진PB랩(글로벌전략형) 운용, 유안타증권 헤지펀드팀장 유안타증권 (舊 동양증권) 자산운용팀장 신한금융투자 주식운용팀장 NH투자증권(舊 NH농협증권) 주식운용팀장 "

댓글목록

엘레강님의 댓글

no_profile 엘레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주도주 관점에서 시장을 보는 방법이 저한테는 매우 색다르고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존에 제가 투자하던 방식에 접목할 부분이 있는지 올려주시는 칼럼을 보고 매일 학습중입니다. 요 며칠간 5G 관련주들의 상승이 가파르고 3분기부터 예상 실적도 좋을 것 같아 주도주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단순히 상승했다고 주도주라고 판단하긴 어려울것 같고 어떤 기준으로 그것을 판단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김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김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엘레강님, 안녕하세요 김진입니다. 주도주란 것이 저번 영상에서도 설명드렸듯이 하나의 종목이 아니라 하나의 컨셉하에서 종목군으로 움직이게 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미국도 보면 3년전에는 FAANG이 압도하다가 작년부터는 AMZN 대신 MSFT가, 또 NVDA 등이 가장 선두에 서곤 했습니다. 현재 주도주 컨셉은 데이터 경제입니다. 그래서 5G 역시 데이터 경제에 들어가니 주도주 컨셉에 있다 하겠습니다. 단 현재까지는 글로벌하게 H/W가 S/W대비 분명 퍼포먼스가 안좋으니 움직이기 전까지 미리 보초를 서시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