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 불안속에도 오르는 자산은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ETF Trender 댓글 0건 작성일 20-03-04 10:22본문
증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연초 이후 금 가격 상승 지속됨. 전통적 인플레이션 헤지 및 포트폴리오 배분 수단으로 활용되는 금은 21일 코로나 19 우려 속 온스당 1,645.95 달러까지 상승해 7년래 최고치 경신. 금 투자에 가장 선호되는 방법은 금 선물(COMEX)과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를 활용하는 것.
현재 가장 큰 AUM을 지닌 금 ETF는 SPDR Gold Shares ETF(GLD)로 보유 금괴는 1,100톤에 이르며, ETF 한 주당 금 약 0.1온스를 보유할 수 있음. 한편, 금 채굴 업체에 투자하는 ETF는, 금 실물 투자 대비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지만, 금 가격 상승과 연동되며 동반 강세를 시현 중. 캐나다·미국 금광 업체에 투자하는 VanEck Vectors Gold Miners ETF(GDX)가 대표적
2. ESG ETF, ' E(환경)' 테마 ETF가 대세
최근 떠오르는 ESG ETF 중에서도 'E(환경)' 요소에 집중 투자하는 ETF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음. 국제적으로 기후변화 및 4차 산업혁명 등 신규 투자기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 중 환경 요소는 지속가능한 성장 패러다임을 논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는 중. 테슬라 주가 상승의 배경에도 역시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환경 규제와 이에 따른 글로벌 전기차 수요 확대 추세등이 꼽히는 만큼, 향후 신재생에너지 테마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판단.
지난주에도 TAN, ICLN, PBW 등 ESG ETF는 각각 8.69%, 5.77%, 5.64% 상승하며, 주식형 ETF 중 수익률 상위 차지. 전기차 등 뉴 패러다임과 밀레니얼 세대의 '환경'에 대한 관심, 국제사회 규제 강화 등을 감안한다면, 이들 기업의 경쟁력은 계속 높아질 수 있음. 한편,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ESG가 과거 1990년대 TMT, 2000년대 BRICS, 그 후 FAANG에 이어 '2020년대를 이끄는 대표 Acronym'이 될 것이라 주장.
3. 금리 하락 속 리츠(Reits) 및 채권 ETF 강세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대표 인컴(Income) 자산인 미국 리츠 및 채권 ETF 강세로 나타남. 미국 리츠는 지난해에도 저금리 기조와 증시 변동성이 공존하는 가운데 높은 가격 상승을 보여왔음. 지난해 말~올해 초 성장주 중심의 위험 선호가 이어지며 리츠의 가격 조정이 있었지만, 최근 1달 간 재차 회복세를 보이며 안전자산 선호를 반영하는 중.
특히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사상 처음으로 1.90% 아래로 떨어지면서 코로나 19 영향력 뿐 아니라 장기적인 경기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 이에 따라 채권 ETF들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장기채권 상승폭이 단기물 대비 높이 나타남. 만기 20년 이상 미 장기국채에 투자하는 ETF인 TLT의 경우 주간 2.4%, 연초대비 9.5% 상승.
첨부파일
- 키움증권_불안속에도오르는자산은있다.pdf (881.3K)
- 키움증권_불안속에도오르는자산은있다.pdf (881.3K)
작성자 소개
-
-
ETF트렌드etfadmin@etftrend.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