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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분석

올라프 마켓 분석 [올라프 마켓 분석 / 20.10.14] 글로벌 약세 증시, 국내 비중도 줄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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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올라프 어드바이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0-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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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약세 증시, 국내 비중도 줄여야 할까?





[유럽시장]

간 밤의 유럽 주요국 증시는 0.5% 이상 수준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역내에서의 특별한 이슈는 없었습니다. 여전히 시장은 역내에서의 큰 변화가 없이 증시도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외적인 이슈에 좁은 범위의 등락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뉴스 상으로 보면 JNJ 의 백신 개발 중단 뉴스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유럽 주요국 증시의 간밤의 약세 수준은 전혀 추세적인 수준이 아니라는 점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다 하더라도 상당히 제한적인 수준이었습니다.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주요국 증시는 지독히도 오랫동안 잠을 자고 있습니다.




[미국시장]

간 밤의 뉴욕증시 역시 전반적인 조정세 였습니다. 우리 연휴기간부터 전일까지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급락이 아니라면 간 밤의 약세 정도가 큰 추세적 의미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부양책의 합의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입니다. 하지만 말씀 드린 대로 현재 시장 부양책의 사실상 영향력이 굉장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CPI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아직 용인된 물가 상승 수준을 넘어서는 물가 상승의 신호는 없는 상태입니다. (지표상으로 보면)

지수의 흐름을 보겠습니다. 3대 지수 모두 단기 상승 기조를 훼손하지 않는 수준의 조정세만 나타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간 밤의 조정이 큰 의미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물론 부러 걱정을 더 하자면 S&P500 을 기준으로 할 때 전일의 상승을 중기적인 상승 전환의 변곡점으로 인식한 반 있습니다. 그리고 간 밤의 조정을 통하여 전일 상승한 양선 몸통은 다시 offset 되는 형태입니다. 그럼으로 변곡점은 다시 취소된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일 변곡점을 인식한 이유는 지수의 형태 뿐 아니라 종목별 흐름에서 기인한 것이고 이후에 설명하겠지만 종목별 훼손은 없습니다. 그럼으로 양선 몸통을 offset 하였다고 해서 변곡점이 다시 사라졌다고 보는 것은 조금은 지나친 해석이 아닐까 합니다. 지수의 흐름을 정리하자면 연속 상승 이후에 나타난 조정세이지만 조정 폭은 낮은 수준이었고 최소 단기 추세를 훼손하지 않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지수의 변화는 없었다 하겠습니다.

종목별 동향을 보겠습니다. 반도체 지수의 경우 상대적으로 우위의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지수상 종목별 동향상 장중 고점이 랠리내의 고점을 갱신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종가상으로도 추가 고점을 갱신하는 종목이 다수 발생한 상태이기도 합니다. 그럼으로 견조한 상승 랠리가 간 밤에도 이어진 상태이다로 볼 수 있겠습니다. 단지 추가 상승 강화만 없었을 뿐입니다. Big tech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보면 조정세가 나타난 동향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정이 나타난 종목군의 경우에도 전일 발생한 상승 변곡점을 훼손하는 조정은 없었으며 MSFT나 NFLX 와 같은 종목들은 추가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상승기조가 단기에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S/W 업종 역시 단기 상승 전환 시도의 훼손은 없었으며 추가 상승세가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지수에서 보여지듯이 전반적으로 cyclical 의 약세가 있었던 하루입니다. 하지만 금융 섹터를 제외하면 조정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사실상 단기 상승 기조를 훼손하는 수준의 약세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cyclical 중에서도 성장성에 초점을 맞춘 new cyclical 의 경우 조정이 나타났어도 미세했고 중기적인 추세는 견조하게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전일 상대적인 약세를 보였던 소비 섹터의 경우 전일의 상대적인 부진을 만회하는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섹터내 상당수 종목군에서 고가 갱신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종목별 흐름을 종합하여 보면, 거의 부정적인 선제적 징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일의 급등이 short cover 엿다고 평가 절하 받은 big tech 기업들 역시 재 하락 전환의 신호는 없었으며, 조정이 왔더라도 은행을 제외하면 기존 기조를 훼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가 갱신의 상승세 진행 종목도 많았구요, 그럼으로 증시 자체의 흐름은 딱히 변화한 것이 없는 하루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환율]

$DXY는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하루의 반등폭으로 보면 그리 작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추세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큰 의미가 있는 반등은 아니었습니다. Low level 내 반등으로 보입니다.




[금리]

금리는 단기 변화가 좀 있었던 하루입니다. 그동안 레벨 업 이후 5MA 를 유지하면서 단기 상승 개연성이 유지되었던 금리는 간 밤에 이 레벨에서 다시 레벨 다운 하는 모습입니다. 일단 상승세 형성 개연성은 사라진 상태로 볼 수 있겠습니다. 금리 스프레드 역시 똑 같은 흐름입니다.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단기 반전 시도가 사라지는 형태입니다. 기대 인플레이션을 주목해 보면 증시 동향과 가장 유사한 시점에서 변곡점을 형성한 바 있습니다. 기대 인플레이션의 동향이 실질금리의 하락을 나타냄으로 증시와 충분히 연관 지을 수 있는 변수입니다. 그리고 지난번 증시 조정 변곡점과 가장 시기적으로 일치합니다. 그래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 반전에 실패하면 증시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고 가정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는 기존 data 경제에는 강한 연관성이 있을 수 있으나 지금은 증시 상승 종목군의 내용이 약간 바뀐 상황입니다. 그럼으로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 반전하지 못했음으로 증시도 바로 하락 반전 및 조정 지속을 보일 것으로 보는 것은 일단은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이후 지켜볼 부분이기는 합니다.




[원자재]

원유가는 반등했으나 기존의 박스권 흐름이었고 금이나 구리는 단기 상승이 제한되는 형태입니다. 다만 아직 큰 폭의 부정적인 변화는 아닙니다. 곡물은 반등하면서 조정일 지언정 국면 전환은 아님을 일단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총평]

글로벌 증시 간 밤의 흐름을 종합하여 보겠습니다. 증시 자체로만 보면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조정이지만 의미 있는 변곡점 형태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뭔가 크게 바뀌었다고 증시 자체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다만 금리의 단기 방향이 바뀌었고 위에서 언급한 대로 기대 인플레이션도 단기 반전에 실패하는 형태입니다. 일단 전일까지는 증시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은 상태이지만 결국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는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전망 및 전략]

전일 우리시장은 결국 전망하기 힘들었던 underperform, 국면임을 확인할 수 있었던 흐름입니다. 이런 Underperform 이 나타난 직접적인 이유는(이유라고 할 수는 없으나) 우리시장 data 경제 주도주가 미국증시 만큼 강하지 못했고, 우리시장 핵심주도주군이 일단 단기에 주춤하였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우리만의 underperform 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일본 증시도 그렇고 대만증시 역시 우리처럼 강세 강화 및 랠리 전개 형성에 실패하는 모습입니다. 사실상 통화의 추세적 강세 국면인데 이런 흐름이 왜 나오게 되는 것인지는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일단 우리만이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인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underperform 의 형태가 하락이 아니라 상승 기조를 유지하는 정체의 형태라는 점도 인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간 밤에 미국증시 조정은 위에서 정리한 대로 큰 의미가 있는 수준의 조정은 아니었습니다. 연속 상승의 단기 피로감 정도로 해석되는 상황이며 사실상 종목별 투자 수익율은 견조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으로 간 밤의 미국증시 조정이 우리시장에 어떤 부정적인 변곡점으로 영향을 미칠 확률은 낮아 보입니다. 말씀 드린 대로 우리가 2일간 상승하지 못하면서 underperform 을 보이고 있으나 그렇다고 상승 개연성이 축소되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략적으로 보면 net exposure 70% 수준까지 가기 위한 과정을 계속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포트 역시 국가별 비중에서는 미국 비중이 높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시장을 의도적으로 축소시킬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늘려가는 과정이니 덜 사거나 안사면 될 일 입니다. 우리시장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금일 삼성전자가 조정을 보일 것인지 추세를 더 견조하게 만들것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이익 추정치를 보면 지난 3-4년간 계속해서 2018년의 실적에 cap이 씌워져 있던 상황입니다. 그런데 일부 하우스에서부터 2021년 실적 전망치가 2017~2018년(반도체에서 opm 60%를 넘기는 말도 안되는 시점) 의 실적을 넘기는 것으로 추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세상 믿을 것이 안되는 것이 실적 추정치 입니다만) 어쩌면 삼성전자의 고가 랠리가 이제는 기대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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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라프 어드바이저alap_advisor@etftre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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